신영, 1.2조 '청주테크노폴리스' 조성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2008.03.1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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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산업은행 등 컨소시엄…2015년 복합단지로 개발

▲충북 '청주테크노폴리스' 조감도▲충북 '청주테크노폴리스' 조감도


1조원대 '청주테크노폴리스' 민간사업자로 '신영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신영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일대 325만5000㎡ 대지에 최첨단 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청주테크노폴리스'의 민간사업자로 자사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신영 컨소시엄은 대우건설 (3,960원 ▼55 -1.37%) 산업은행 대보 썬엔지니어링 삼보종합건설 신영동성 등으로 구성됐다.



신영 컨소시엄은 청주시와 8대 2 비율로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하고, 오는 5~6월 지구 지정을 받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 SPC는 사업지에 2015년까지 1조2000억원을 투입해 산업 연구개발 유통 교육 의료 스포츠 주거 등 기능을 갖춘 복합단지로 꾸밀 방침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대덕테크노밸리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를 잇는 사업으로 충청권 첨단지식산업벨트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신영측은 내다봤다.

청주시는 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을 통해 3만9000여명의 상주인구 증가와 3조15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1만28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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