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위 부위원장에 이창용 서울대 교수

머니투데이 송기용 기자 2008.03.1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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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공정위 부위원장에 서동원, 국민권익위원장에 양건 교수 임명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신설되는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양건 한양대 법대 교수를 내정했다. 또 금융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 이창용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와 서동원 김&장 법률사무소 상임고문을 각각 내정했다.

양건 신임 국민권익위원장은 1947년 함경북도 출생에 서울대를 졸업했다. 한양대 법과대학장과 한국공법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국민의 권리구제에 대한 원스톱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기존의 국민고충처리위원회와 국가청렴위원회, 국무총리행정심판위원회를 합쳐 국무총리 직속 기구로 신설됐다.

이 대통령은 또 3명의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박인제 국가청렴위 비상근위원, 이영근 국가청렴위 정책기획실장, 김필규 변호사를 각각 내정했다.



박인제 신임 부위원장은 1952년 경남 출생으로 서울대를 졸업하고 경실련 시민입법위원장과 대한변호사협회 공보이사를 지냈다. 이영근 부위원장은 1953년 서울 출신으로 고려대를 졸업하고 기획예산처 예산관리국장과 재정기획총괄심의관을 역임했다. 김필규 부위원장은 1959년 서울 출신으로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서울지검 금융조사부 부장검사, 수원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등을 지냈다.

이밖에 이창용 신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960년 충남 출신으로 서울대를 졸업했다.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과 재경부 금융발전심의회 증권분과위원을 역임했다. 서동원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1952년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를 졸업하고 기획예산처 재정개혁국장과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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