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정부개편, 의견 상당히 접근"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08.02.1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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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폐지·양성평등위 활성화 의견제시...6인회동 재개로 타결해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부혁신 TF팀장을 맡고 있는 박재완 한나라당 의원은 15일 정부 조직개편안 협상에 대해 "의견이 상당히 접근이 됐고 쟁점이 많이 좁혀졌다"며 이날 중 타결 가능성이 크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백지연의 SBS전망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아직 완전 합의에는 이르지 못하고 타결까지 논의할 것이 있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견이 좁혀지고 격차도 해소돼 여기서 그만둘 수는 없고 마지막까지 대화 창구를 살려 가급적 6인 회담을 재개해 마지막 타결을 시도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말해 이날 오전 6인 회동을 다시 열어 막판 타결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협상 내용과 관련해서는 "현재로서는 어떤 부처도 폐지된다, 존속된다고 말 할 수 없다"면서도 "해수부는 양보하기 어렵고 여성가족부는 양성평등위원회를 통해 양성 평등 정책을 활성화하는 대안을 제시했다"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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