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바람..부동산 최강기업 VIC '훨훨'

김상현 씨엔에스홀릭 대표 2008.02.0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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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위크]김상현의 해외투자 오딧세이

베트남 경제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수요가 가장 늘어난 부분이 부동산이다. 큰 도시로의 이동 증가와 우후죽순으로 생기는 기업들에 의해 주택과 사무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또 도시화 및 젊은 층의 의식 변화 등으로 아파트 수요 증가, 오락, 임대 관련 업무 등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표]아시아 신흥국가 도시화 현황
개발 바람..부동산 최강기업 VIC '훨훨'


특히 하노이와 호치민의 부동산 가격은 급상승 하였고 외국 투자자금의 약 85%가 호치민 부동산 투자로 진행 되었으며 인도차이나랜드(Indochinaland), 비나캐피탈(Vinacapital) 등 해외 부동산 펀드도 많이 개발되고 있는 추세이다.



앞으로 개발 계획이 되어 있는 베트남 부동산 시장을 들여다 보면 2008년 8개 프로젝트의 9만7060 m2, 2009년 13개 프로젝트의 25만9543 m2, 2010년 10개 프로젝트의 36만8746 m2 가 예정 되어 있어 부동산 시장은 당분간 지속적인 발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베트남 정부는 튼튼한 경제 발전의 목표아래 현재 구성되어 있는 부동산 관련 행정시스템 및 복잡한 규정에 대한 개혁의 방향을 잡고 있으며 2020년까지 부동산 개발에 대한 정책을 의결하여 안정적인 시장을 구성하려 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 주식 시장에 부동산 관련 기업은 9개가 상장되어 있다. 그 중 빈콤주식회사[VIC]를 눈 여겨 볼만하다.

[VIC]기업의 주요 사업은 부동산 경영, 오피스 임대, 주택 건설 판매, 호텔, 음식 경영 등이며 호치민 증권거래소에 2007년 9월 19일 상장하였다. 진행하고 있는 개발 사업은 투자 총액 4560억 동, 건설 면적 4000㎡ 25층 건물의 상업 시설, 고급 임대 주택과 5성급 호텔을 병행하는 복합 고층빌딩을 2007년 5월에 착공했다.

또한 하노이시 론비엔구 여행지 및 골프장의 투자를 총면적 500ha, 투자 총액 1조5000억 동 규모로 진행하며 총 면적 50ha, 1조5000억 동 규모로 하노이 중심부에 통일 공원 개발을 준비 중에 있다.


[표]VIC 이익 및 주가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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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 24일 유상증자를 실시해 4000만주를 발행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상업 서비스 시설, 호텔, 오피스, 고급 콘도미니업 및 지하 주차 복합시설의 건설투자에 사용되며 프로젝트의 총 부지면적은 1만9665㎡, 투자 총 4조5000억 동으로 예상하고 있다. 배당은 액면가 대비 약 15% 정도가 예정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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