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개장]美 침체우려, 닛케이 2.2%↓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2008.01.2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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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일본 증시는 장 초반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밝힌 경기부양책이 경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 확산됨에 따라 미 경기 침체 우려로 수출주들이 약세를 주도하고 있다.

오전 9시 21분 현재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일대비 304.46엔(2.20%) 하락한 1만3556.83을, 토픽스지수는 25.72포인트(1.92%) 떨어진 1315.7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9일 뉴욕 증시는 4일 연속 하락세로 마감했다. 미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판단이 악재로 작용했기 때문.

이에 따라 미국 경제 침체 우려가 확산되면서 미국 경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 수출주들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소니가 0.71% 하락하고 있고 토요타자동차와 혼다자동차가 각각 1.65%, 1.86%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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