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적십자회비 모금캠페인

41일간 427억원 모금 목표...노무현 대통령도 금일봉 전달 예정

대한적십자사는 오는 20일부터 2월 29일까지 41일간 적십자회비 모금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올해 캠페인 모금 목표는 427억원.

회비 모금 대상은 20세 이상의 세대주와 개인사업자, 법인, 단체, 기타회원 가입희망자다.

회비 납부 권장 금액은 세대주가 5000원~6000원, 군지역 4000원, 개인사업자 2만원 이상이다.

법인의 경우 균등할 주민세의 부과액을 기준으로 5단계로 나누어 1군부터 5군까지 5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고지된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명예총재인 노무현 대통령은 21일 적십자회비로 금일봉을 전달할 예정이다.

적십자회비는 재해이재민을 위한 구호활동,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봉사, 청소년적십자활동, 북한동포돕기, 이산가족찾기, 사할린동포 모국방문에 주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