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7일자로 바이엘코리아의 '넥사바정 200mg'을 신약으로 허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넥사바정은 종양의 증식 및 신혈관 생성을 억제하는 소라페닙이 주성분으로 신장암, 간암 등에 사용되고 있다.
그간 넥사바는 국내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사용됐으며 이번 허가로 일반품목으로 정식 판매가 가능해졌다. 희귀의약품이란 적용대상이 드물고 대체 의약품이 없는 해외 의약품을 국내 일판품목 허가전에 우선적으로 들여와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