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240억불 상각-2만명 해고

김유림 기자 2008.01.15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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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금도 축소

씨티그룹이 서브프라임 투자 손실에 따른 자산 상각을 240억달러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CNBC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씨티는 위기극복을 위해 지분 매각으로 150억달러를 조달할 것으로 언론들은 전망했다.

CNBC는 출처를 밝히지 않고 씨티의 자산 상각이 240억달러로 늘 전망이고 씨티는 직원 2만명을 감원하고 배당금 축소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CNBC는 씨티가 외국 투자자와 국내 투자자에게 지분을 팔아 150억달러를 조달할 것이라고도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도 지난주 "씨티가 알왈리드 빈 탈랄 사우디 왕자에게 지분을 매각할 것"이라고 보도하면서 중국개발은행(CDB)도 20억달러를 투자할 수 있다고 전했었다.



하지만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날 쿠웨이트투자청(KIA)이 씨티에 3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쿠웨이트두자청이 메릴린치에도 4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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