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베스트셀링 디젤은 '파사트'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2008.01.0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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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베스트셀링 디젤은 '파사트'


폭스바겐의 파사트 2.0TDi가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디젤 세단으로 꼽혔다.

폭스바겐은 8일 지난해 988대가 팔려 수입 디젤 세단 중 가장 많은 판매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파사트는 지난 2006년 5월 출시돼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다. 2006년에 358대, 지난해엔 988대가 팔렸다.



파사트2.0TDi는 140마력의 출력에 디젤자동차의 단점인 진동과 소음을 완전히 극복했다. 공인연비는 리터당 13.7km이며 유로4기준에 맞춰 배기가스에 유해물질 배출도 거의 없다.

디젤 모델은 유가 급등과 맞물려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과거엔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꼽혔으나 기술 발달로 연료 효율이 높아져 오히려 친환경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파사트 2.0 TDI의 인기는 점점 똑똑해지는 소비자들의 당연한 선택일 수 밖에 없다"며 "올해에도 고연비와 친환경, 뛰어난 성능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폭스바겐 TDI는 계속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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