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의원은 "오늘로 무(無)에서 새출발하고자 한다"며 "당이 더이상 앞으로 나가기 어려운 상황에서 전면적이고 발전적 해체를 통해 초심에서 다시 시작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2000년 16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당선됐으며 지난 2003년 한나라당을 탈당, 열린우리당 창당에 합류한 뒤 재선했다. 안정적 개혁을 위한 의원모임(안개모)을 결성해 활동했다. 우리당에선 보수성향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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