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7단 자동변속기에 5000cc 배기량의 최고급 세단 체어맨 W를 오는 3월 출시할 예정이다.
체어맨 H의 'H'는 사회적 성취와 자신만의 세계를 동시에 소유한 하이오너를 상징한다. 종전 뉴체어맨이 500S(2800cc)와 600S(3200cc), 700S(3600cc)로 나뉘어 판매된 반면, 체어맨H는 500S(2800cc)와 600S(3200cc) 두 사양으로 운영된다.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체어맨W는 5000cc와 3600cc 등 최고급 모델로 개발됐다.
국내 대형 세단 최초로 승용형 4륜구동 시스템인 4-Tronic이 장착 됐고, 마이바흐 등 최고급 세단에 장착되는 하만 카돈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무릎 보호 에어백 등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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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크루즈 콘트롤 시스템과 파워 도어 및 파워 트렁크 등 최고급 사양을 갖추고 있다. 액티브크루즈콘트롤은 차량 전방의 물체를 감지할 수 있는 레이더 센서에 따라 앞차와 거리, 속도, 위치등을 운전자가 지정하는 속도 및 거리대로 자동 조정하는 기능을 말한다.
체어맨W는 6000만원에서 1억원대에 팔릴 예정이다.
쌍용자동차 글로벌 마케팅 담당 김근탁 상무는 "체어맨 H는 제네시스, 오피러스 등과 경쟁하는 모델이며 체어맨 W는 수입 대형 고급 세단과 직접 경쟁할 것"이라며 "경쟁차와 비교해 손색이 없는 사양, 성능, 가격, 감성 품질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