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당선자는 20일 오전 8시 강재섭 대표, 안상수 원내대표, 이방호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와 함께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방문한다.
'경제살리기'와 '국민통합'을 바라는 국민들의 압도적인 지지에 힙입어 대통령으로 당선된 만큼 순국선열들과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를 통해 대통령으로서의 의지를 새로이 다지겠다는 의미를 담은 첫 걸음이다.
이 당선자는 이 자리에서 당선 소감을 밝히고 향후 정국 운영 방향과 주요 국정 우선 순위의 대략적인 밑그림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이 당선자는 이날 오후부터 곧 구성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선과 조직 구성에 대한 구상과 함께 차기 정부의 정책 과제와 향후 정국 구상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이 당선자는 오후에는 시내 모처에서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와 시게이에 도시노리 주한 일본대사를 잇따라 접견하고 향후 한미, 한일 관계에 대한 자신의 구상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한편 이 당선자는 정권 인수위원회가 출범하기 전까지 한나라당 여의도당사 후보실을 당선자 집무실로 바꾸고 이 곳과 종로구 견지동의 개인 사무실을 오가며 업무를 볼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