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은 17일 오전 일본 도쿄에서 메이지야스다생명의 자회사인 일본 재팬컨펌사와 일본 내 보험사고조사에 대한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
대한생명은 이번 협약 체결로 일본내 보험사고에 대한 보험금을 신속히 지급할 수 있게 됐고, 부당보험금 지급으로 인한 보험금 누수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물리적·시간적인 제약으로 인해 현지조사가 쉽지 않은 점을 악용하는 부당보험금 청구건도 가려낼 수 있게 됐다.
대한생명은 지난 4월 중국 핑안생명과 중국내 보험사고 조사에 대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한편 재팬컨펌사는 일본 대형 생명보험회사인 메이지야스다생명의 자회사로, 계약적격 여부 및 사고조사전문회사다. 일본 전국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360여명의 조사요원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