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다자녀 가정에 혜택드려요

머니투데이 박정룡 기자 2007.12.0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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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반비多福카드’ 제휴 발급

최근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부심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계에서는 신한카드가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화제다.

신한카드(사장:이재우)는 강원도(지사:김진선)와 제휴,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2자녀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출산, 육아, 교육, 생활 등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반비多福카드’를 발급키로 하고 4일 강원도청에서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과 김진선 강원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반비多福카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두 종류로 발급되는데 강원도민 중 막내를 89년 이후에 출산했으며 두 자녀 이상 을 둔 세대의 일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반비多福카드’는 3대 소아암 보험 무료 가입, 백화점, 할인점, 홈쇼핑 등에서의 할인 및 무이자할부, GS칼텍스 주유적립, 해피랜드와 모닝글로리 최대 30% 할인, 영화ㆍ놀이공원ㆍ외식 할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강원도와 별도 협약을 맺은 업체(남양유업, 웅진씽크빅, 아가방, 대명리조트 등 다수)를 이용할 때도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반비多福카드’의 별도 협약업체는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부산시와 인천시에 이어 강원도에서도 다자녀 복지카드 사업자로 선정됨으로써 공공부문 카드시장에서의 우위를 더욱 확고히 다질 수 있게 되었다.

신청은 현재 ARS(☎080-800-0001)로 할 수 있으며, 향후 인터넷 (신한카드 및 강원도 홈페이지)으로도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이날 조인식에서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은 “강원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출산 장려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반비多福카드’를 출시하게 되었다”며 “다자녀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출산율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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