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국내주식형펀드 설정액은 354억원 증가했다. 전날 1206억원에 비해 유입규모는 크게 감소했지만 15영업일 연속 자금유입이 지속됐다. 9일 이후 재투자추정치를 감안한 실질 증가액은 3조7250억원에 달했다.
반면 최근 수익률이 급감했던 '한국삼성그룹적립식주식 1Class A'에서는 69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이날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A- 1'로 139억원의 자금이 몰렸고 '신한BNP봉쥬르브릭스플러스주식-자HClassA 1'와 'KODEX China H'로 각각 85억원, 83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미래에셋인사이트혼합형자(C-A)'도 설정액이 80억원 증가했다.
반면 '미래에셋아시아퍼시픽컨슈머어드밴티지주식 1'에서 153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고 '하나UBS Eastern Europe주식자(1) Class C 2'과 '하나UBS Latin America주식자(1) Class C 2'에서 각각 94억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골드만삭스글로벌리츠ClassA'의 설정액도 24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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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국내주식형펀드 설정액이 15영업일 연속 증가해 3조7250억원이 늘었다"며 "중국펀드 자금유출은 감소 추세로 118억원이었으며 지난달 20일 이후 2500억원이 빠져나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