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17~23일) 서울 전세시장의 변동률은 제자리 걸음을 했다. 신도시는 0.01%의 하향 안정세가 이어졌고 수도권은 하락 지역이 늘면서 -0.02%의 약보합세를 보였다.
서울은 종로(0.16%), 금천(0.15%), 서대문(0.12%), 마포(0.08%), 관악(0.07%) 은평(0.06%) 등지가 미미한 오름세를 보였다.
서대문구의 경우 연대 북문에 위치한 대림아파트가 연대 교직원 전세 수요에 힘입어 1000만원 정도 올랐다. 마포구는 중동 망원동 등지의 중소형이 500만~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내림세가 지속 중인 강서구는 염창동 동아1차가 화곡2주구 입주물량 증가로 매매와 함께 전세도 거래가 끊겼다.
신도시는 일산(0.05%)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중동(-0.04%), 산본(-0.04%), 분당(-0.02%), 평촌(-0.01%) 순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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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은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반달동아-삼익의 전세수요가 줄어 150만~250만원 정도 하락했다. 수도권은 군포(-0.18%), 하남(-0.13%), 화성(-0.11%), 인천(-0.07%), 수원(-0.06%), 용인(-0.05%) 등이 하락했다.
입주 2년차 단지인 하남시 덕풍동 한솔리치빌1차는 전세 물량이 적체되면서 가격이 500만~750만원 정도 하락했다. 입주(예정)물량이 많은 화성 지역 영향으로 주변 수원, 용인도 전세 약세가 이어졌다. 반면 파주(0.09%), 고양(0.08%), 과천(0.07%), 의정부(0.06%), 남양주(0.05%) 등은 소폭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