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전철·도로 어디서 개통되나

머니투데이 원정호 기자 2007.11.2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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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2026년까지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 확정

2026년까지 전철·도로 어디서 개통되나


정부가 21일 확정한 '20년 단위의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이 시행되면 2026년까지 대도시 광역권내 전철과 간선도로가 각각 지금의 3배 수준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대도시 광역권내 대부분의 도로에서 교통 소통이 크게 개선됨은 물론 부동산시장 지형도에도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수도권 주요 축별 전철 및 간선도로 확충계획을 살펴보면 성남축에는 신분당선(정자~강남), 신분당선 연장(정자~광교), 오리~오산선 등 전철 7개 노선 101Km 구간이 확충된다.

제2경부고속도로(하남~용인~안성), 제2외곽순환도로(오산~용인) 등 간선도로 7개노선 210Km도 건설된다.



의정부 축에는 신탄리~철원선, 의정부 경전철 등 전철 2개노선 20Km를 늘리고, 국대도 3호선(장암~회천~상패), 서울~포천 고속국도 등 간선도로 6개노선 106km를 보강한다.

고양.파주축에는 경의선(용산~문산) 전철(49km)을 건설하고, 서울~문산간 고속국도, 제2자유로(고양~파주 운정) 등 간선도로 7개노선 91Km를 확충한다.

구리축의 경우 별내선(암사~구리~별내), 경춘선(망우~금곡~춘천), 중앙선(덕소~원주) 등 전철 3개노선 157km를 늘리고, 서울~춘천간 고속국도, 퇴계원~진접 등 간선도로 2개노선 72km를 만든다.


광명축의 경우 신안산선, 소사~원시선, 대곡~소사선 등 전철 3개노선 83km를 확충하고, 광명~서울 고속국도(20km)를 건설한다.

이밖에 과천.안양축, 하남축, 인천.부천축, 안산축, 광역순환축 보강을 위해 전철 7개노선 218km를 늘리고, 간선도로 24개노선 642km를 보강한다.

부산.울산권내에는 2026년까지 부산~김해 경전철 등 전철 9개노선 232km를 확충하고, 부산~울산간 고속국도 등 간선도로 17개노선 265km를 만든다.

대구권내에는 2026년까지 대구도시철도 2호선 연장 등 전철 3개노선 62km를 확충하고, 금호강변 고속화도로 등 간선도로 5개노선 220km를 건설한다.

광주권에는 2026년까지 광주도시철도 1, 2호선 등 전철 2개노선 35km를 확충하고, 고창~장성간 고속국도 등 간선도로 8개노선 209km를 확충할 계획이다.

대전권에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등 전철 5개노선 100km를 만들고, 대전~당진간 고속국도 등 간선도로 16개노선 237km를 건설한다.

이 기본계획 외에 추가 검토사업으로 제시된 노선은 수도권의 경우 의정부~철원선 등 전철 26개노선 582km와, 우면산~과천길 등 간선도로 5개노선 194km가 포함됐다.
지방대도시권에서는 부산울산권 사상~가덕선 등 전철 30개노선 580km와, 대구권 현풍~청도 등 간선도로 13개노선 472km가 추가 검토대상 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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