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정동영 "춤보다 연설이 좋아"

부산=김성휘 기자 2007.11.0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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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박자치'(박자에 약한 사람)라고 인정하는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 그런 정 후보가 춤추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띈다.

선대위 출범 뒤 선보인 '딱춤'이다. 엄지와 중지를 튕겨 내는 '딱'소리에 착안한 건데 "정동영이 딱이야"란 숨겨진(?) 뜻도 있다.

8일 부산에서도 정 후보는 딱춤을 췄다. 춤이라기보다 그저 손을 앞뒤로 휘저으며 여럿이 함께 하는 율동 수준. 그래도 '노력'하는 정 후보 모습이 인상적이다.



관전 포인트는 춤을 출 땐 못내 어색해하다가 연단에 서자 비로소 마음이 놓인다는 듯 환하게 웃는 장면. '연설의 달인'이란 별명이 괜히 나온 게 아닌 모양이다.

정 후보의 부산·울산·경남 선대위 발족식 모습을 동영상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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