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미국LA등 국내외3개단지서 잇단분양

머니투데이 채원배 기자 2007.11.07 14:25
글자크기

해외사업 첫 선

㈜신영(대표 정춘보 회장)은 연말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청주시, 서울 하왕십리 등 국내외 3개 단지에서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신영은 이달중 미국 LA 다운타운에서 첫 해외사업 프로젝트인 ‘더 빅셀(The Bixel)’을 선보인다. ‘더 빅셀’은 600~2800스퀘어피트(16평~78평)규모로 1실 75%이상, 2·3실 20% 등 총 334가구로 구성된 최고급 아파트다.



더 빅셀이 들어서는 LA다운타운은 LA시가 맨해튼과 같은 최첨단 도시건설을 목표로 전략적으로 재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이다.

LA다운타운 지역에는 LA시 차원의 ‘그랜드 프로젝트’와 ‘LA 라이브 프로젝트’와 같은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다. 5개 프로팀의 홈구장인 스테이플 센터 주변에 JW 메리어트와 리츠 칼튼 등의 고급호텔, 7100석 규모의 노키아 극장, 노키아 플라자 등이 들어서게 된다.



신영은 시행·개발, 분양, 사후관리 등 토탈 솔루션(Total Solution)을 제공해 안정적인 장기투자가 가능하고, 취득관련 제반업무까지 대행 가능한 부동산상품 ‘더 빅셀’을 내놓아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잠재우고 해외부동산투자 대중화시대를 열겠다는 방침이다.

신영은 오는 20일~22일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관에서 열리는 ‘해외부동산 투자박람회’에서 ‘더 빅셀’을 선보인 후, 다음달 3일부터 코엑스 홍보관에서 국내분 100가구에 한해 사전예약에 나설 예정이다.
↑'더 빅셀'조감도↑'더 빅셀'조감도


한편 신영은 청주시 복대동에서 111~226㎡(33평~68평)로 구성된 고급아파트 ‘청주복대지웰’ 452가구를 공급한다. 111㎡(33평) 371가구, 127㎡(47평) 78가구, 226㎡(68평) 3가구로 구성된다. 상가와 연결된 주동 1층에 부대시설을 배치해 각 세대의 접근성을 강화했고 녹지형 중앙광장, 잔디공원, 산책로, 수공간 조성 등 단지내 녹지율을 39.5%이상 확보했다.

‘청주복대지웰’은 국내최대 복합개발단지인 지웰시티와 인접해 있어 현대백화점, 각종병원, 복합쇼핑몰, 메가박스 멀티플렉스 시네마, 2만평 규모의 공공청사와 학교, 전체 단지의 25%에 달하는 5개의 테마공원 등 최첨단 복합단지의 인프라를 공유한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23일 청주시 복대동 지웰시티 모델하우스내에 오픈할 예정이다.

이밖에 신영은 하왕십리에서 11월말~12월초에 109㎡(33평) 76가구, 173㎡(52평) 6가구로 구성된 ‘왕십리지웰’ 82가구를 공급한다.



신영 정춘보 회장은 “국내뿐 아니라 미국 부동산 시장도 바닥을 찍은 것으로 보이며 지금부터가 투자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며 "앞으로 수요자들의 다양한 선택과 안정된 투자가 가능한 양질의 부동산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영은 내년 LA다운타운 인근지역인 윌셔에서도 40층 규모의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를 공급하는 등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