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급락…저가 매수로 낙폭 축소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07.11.0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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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급락하고 있다.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저가 매수세가 몰리면서 낙폭을 줄여나가는 모습이다.

2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7.20포인트(1.80%) 내린 2025.94를 기록중이다.

이날 48.49포인트 하락 출발한 것에 비하면 낙폭을 10포인트 가량 줄인 셈이다. 뉴욕증시 급락 영향으로 하락출발했지만 저가 매수세가 몰리면서 낙폭을 줄여나가는 모습이다.



저가 매수의 핵심은 프로그램이다. 차익거래는 448억원, 비차익거래는 319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영향으로 기관은 52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19억원, 122억원의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다.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는 1.82% 하락중이다. 포스코, 현대중공업도 각각 3.35%, 1.72% 내리고 있다. 두산중공업과 LG는 4.37%, 5.07% 하락하면서 비교적 낙폭이 큰 모습이다.



반면 SK텔레콤은 보합으로 선전하고 있고 신세계도 1.07% 하락하는데 그치고 있다. 삼성물산, 삼성화재, KT&G 등 내수주는 급락에서 선전중이다.

하지만 오른 종목은 67개로 100개도 채 안된다. 반면 내린 종목은 594개다.


삼성전자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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