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63,000원 ▼100 -0.16%)는 25일 이윤우 부회장이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부위원장 자격으로 중국 북경을 방문해 중국의 박람회 담당기관인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완지페이 회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완지페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여수 세계박람회 개최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한국측의 요청에 대해 적극적인 태도로 진지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이 부회장은 9월초 삼성전자의 주요 투자국인 슬로바키아 헝가리 등을 방문해 관계 장관과의 면담을 하는 등 활발한 유치 활동을 벌인 바 있다. 또 지난 8일에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방문한 마그레테 2세 덴마크 여왕을 상대로 기업차원의 유치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부위원장인 삼성전자 이윤우 부회장(오른쪽)은
25일 중국 북경 국제무역촉진위원회에서 완지페이 회장과 면담을 가지며 여수 박람회
유치활동에 적극 나섰다.
25일 중국 북경 국제무역촉진위원회에서 완지페이 회장과 면담을 가지며 여수 박람회
유치활동에 적극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