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회장, "국민 성원 조금이라도 보답했으면"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2007.10.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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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사회공헌활동 공식 출발..해비치 사회공헌 위원회 현판식

"국민들로부터 받은 성원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 싶다"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은 22일 사회공헌 기금을 운용할 해비치 사회공헌위원회 현판식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정몽구 회장은 "사회공헌재단의 출범으로 사회에 봉사할 기회가 생겨 감사와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출연기금의 구체적인 용도와 운용은 사회공헌위원회에서 전권을 가지고 투명하게 추진해줄 것"이라며 "그 동안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계층과 저소득층이 지속적으로 문화적인 혜택을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전국 각 지역별로 공연시설이나 복합문화센터 건립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몽구 회장은 이날 7인의 사회공헌위원 및 각계 각층의 주요 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식에 앞서 창립총회를 가진 위원회는 전 산자부장관이자 현 무역협회장인 이희범 위원을 위원장으로 추대했으며, 사회공헌위원회 명칭을 '해비치 사회공헌위원회'로 공식 명명하고 재단 설립을 의결했다.

위원회는 현대차 계동사옥에 약330㎡의 사무실에 자리잡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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