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로차이나 中 데뷔 '11월5일'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2007.10.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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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기준 세계 2위 기업인 페트로차이나의 상하이 증시 상장이 다음달 5일로 예정됐다.

2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페트로차이나는 성명을 통해 "11월 5일 상하이 증시에서 A주 거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공모 기간은 이번주 목~금요일(25~26일), 물량은 페트로차이나 전체 주식의 2.18%인 40억주 가량이다.



페트로차이나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약 50억달러를 조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페트로차이나는 현재 홍콩 증시에 상장돼 있으며 지난주 유가 상승 영향으로 주가가 급등, 시가총액 기준 세계 2위 기업(4300억달러)으로 부상했다.



전문가들은 최근의 중국 증시 활황세를 근거로 페트로차이나가 조만간 글로벌 시총1위 기업으로 부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총 1위 기업은 미국의 엑슨 모빌로 시총이 5254억 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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