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진출 30주년..'트리플 10' 선언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2007.10.1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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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창조자 '글로벌 퓨처마크' 슬로건 선포

삼성물산 건설진출 30주년..'트리플 10' 선언


삼성물산(대표 이상대)은 19일 건설업 진출 30주년을 맞아 상암동월드컵경기장에서 '사람, 자연, 미래를 위해 더 나은 가치를 창조하는 글로벌 파트너' 라는 중장기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급변하는 국내외 건설시장과 치열한 생존경쟁 환경에 맞춰 사업구조 혁신, 글로벌 사업 확대, 경영시스템 선진화라는 전략 방향을 정하고 △건설사업 경쟁력 강화 △개발사업 역량 확충 △운영사업 조기 런칭 △글로벌 사업 추진력 제고 △성장지향의 사업지원체제 정비 등 5대 중장기 과제도 발표했다.



삼성건설은 이를 통해 2010년 매출 10조, 2017년 영업이익률 10%, 2020년 글로벌 톱 10 등 '트리플-10'목표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글로벌 퓨처마크' (Global Futuremark) 라는 슬로건 선포를 통해 현재의 경쟁자를 벤치마킹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미래의 이정표를 만들어내는 창조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삼성물산 이상대 사장은 “세계 정상의 건설회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건설, 개발, 시설물 운영을 3대 중점 사업구조로 추진하겠다"며 "이미 진출중인 중동 및 전략거점의 현지화를 통해 해외매출의 비중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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