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중 20불은 지정학적 위험 비용"(상보)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2007.10.1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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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둘라 빈 하마드 알-아티야 카타르 석유장관은 17일(현지시간) "현 유가에는 배럴당 20달러의 지정학적 위험이 반영돼 있다"고 밝혔다.

아티야 장관은 "터키 사태로 이라크 석유 생산이 차질을 빚을 경우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도움을 줄 준비가 돼 있다"고 이 같으 말했다.



그는 "최근 유가 상승세는 우려(fears)에 기인한 것"이라며 "배럴당 86달러 수준의 유가는 펀더멘털과 연관돼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유시장에서 공급은 차질없이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티야 장관은 "원유가 금과 같이 불확실한 시기에 피난 투자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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