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우선 명품여성종합통장의 전자금융 및 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 면제대상 및 면제횟수가 확대된다. 이 예금의 가입고객, KB카드 결제실적 고객, 예금 평균잔액 50만원 이상인 고객, 그리고 공과금 자동이체 실적이 있는 고객은 월 10회의 수수료를 면제한다. 또 'ATM이용 후 강도상해' 보험서비스도 ATM 이용 후 3시간 이내의 사고에서 6시간 이내의 사고로 적용시간을 연장했다.
'명품여성자유예금'은 1년제로 최장 5년까지 자동재예치가 가능한 정기예금이다. 국민은행은 장기거래 고객에게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재예치우대금리를 연 0.2%포인트 인상해 연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게 했다.
가입고객이 다른 사람에게 이 상품을 추천해 가입하는 경우 양쪽 모두 최대 연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 1억원 이상 가입 시 최대 연5.4%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요구불통장과 정기예금으로 각각 구성된 '명품여성통장'은 현재 가입고객 75만명, 가입금액 2조4000억원을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