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컨센서스 부합하는 3Q 실적-굿모닝신한證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7.09.1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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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13일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3/4분기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는 LG전자 (110,100원 ▲600 +0.55%)에 대해 호의적 평가를 내렸다.

이승호 연구원은 최근 탐방을 통해 "하반기에는 컨센서스와 유사한 실적을 달성하고 2008년에도 추가 실적개선이 가능해 보였다"며 "휴대전화 사업부문은 경쟁력 있는 신규모델 출시로 국내시장 점유율이 오르는 등 선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스플레이 부문도 가동률 상승으로 2/4분기 대비 수익성 개선이 이뤄지는 것으로 판단했다. 가전부문도 선진국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경쟁업체와 비교해 고성장과 안정적 수익성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휴대전화 부문은 국내 3G폰 시장에서는 점유율이 70%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해외시장에서는 4/4분기 초 유럽시장을 시작으로 프라다폰 스타일의 고기능 카메라폰인 Viewty (Nyx,KU990)와 3G 스마트폰 KS20이라는 신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샤인폰 후속모델은 2008년 초 출시 예정이다.



3/4분기 휴대전화 출하량은 2200만대로 영업이익률은 7% 정도를 예상했다.

가전부문도 올해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선전으로 글로벌기준 매출 20%(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 연구원은 "미디어부문은 2008년부터 본격적인 개선이 예상되며 3/4분기는 2/4분기와 유사한 매출과 손익분기점 수준의 영업이익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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