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만기+美반등+中급락 '갈 곳 잃어'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07.09.12 09:41
글자크기
코스피시장이 뉴욕 급등과 중국 급락 사이에서 길을 잃고 있다. 트리플위칭데이를 앞둔 눈치보기도 치열한 모습이다.

12일 오전 9시3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3.81포인트(0.21%) 오른 1851.17을 기록중이다. 코스피시장은 이날 상승출발했으나 중국과 뉴욕증시의 엇갈린 모습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날 중국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로 급락했고 뉴욕증시는 개별기업의 실적 호조와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반등했다.



개인은 357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은 7억원의 순매수중이다. 기관은 25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이 578억원의 순매도를 차지하고 있다. 차익프로그램은 517억원, 비차익은 62억원의 매도 우위다.

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차익 프로그램 매물이 얼마나 나올지를 두고 눈치보기가 치열한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모두 높은 변동성에 대비 소극적인 모습이다.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하이닉스 (157,100원 ▲4,300 +2.81%)는 각각 0.18%, 1.11% 오르면서 뉴욕증시 반등에 반응하는 모습이다. 반면 포스코 (375,000원 ▼500 -0.13%)는 0.68% 내리고 있고 현대중공업 (198,300원 ▲7,300 +3.82%)은 1.38% 하락중이다. 중국 급락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오르고 있는 종목은 402종목, 내리고 있는 종목은 305종목이다.


삼성전자 차트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