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방송은 이날 기준 금리를 공시할 예정인 ECB가 기준 금리 변동을 피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미국 서브프라임 부실 사태 이후 유로권 국가의 시중 금리는 4%에서 4.25%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BBC는 ECB가 금리를 인하하는 대신 관망 자세를 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여타국 중앙은행들은 금리 인하를 단행하기보다 사태 추이를 지켜보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하는 추세다.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한 신용경색에 금리 인하 대신 긴급자금 투입으로 대처하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 영국 액션이코노믹스의 이코노미스트 데이빗 코헨은 "중앙은행들이 숨을 돌리고 있으며 다른 마켓플레이어(시장참가자)들은 현 시장상황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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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자료에 따르면 유로권 13개국의 평균 7월 물가상승률은 전월의 -1.9%에서 상승 반전, 1.8%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