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日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07.09.03 10:52
글자크기

부품소재 분야..4일과 5일 서울과 대구서

KOTRA는 오는 4일과 5일 서울교육문화회관과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일본 부품소재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부품소재 분야 대일수출 확대를 위한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일본 각지로부터 전력기자재, 공작용 기계, LCD 패널, 자동차부품 등을 수입하는 바이어 40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서는 일본 10대 전력회사 중 하나인 쥬고쿠 전력과 연 매출 6000억엔의 종합상사인 오카야 강기 등 일본의 글로벌 기업들의 참가가 눈에 띈다.

쥬고쿠 전력은 한국으로부터 전력 및 통신용 기자재 조달을 추진하고 있으며 거래처 물색을 위해 이번 상담회에 오래 전부터 참가해오고 있다.



철강재를 중심으로 각종 기계류 및 부품 등을 취급하는 오카야 강기는 이번 상담회에서 자동차부품용 정밀 단주조품 생산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고 있다.

KOTRA는 2003년부터 대일역조의 주요 분야인 부품소재 분야에 특화한 수출상담회, 단독방한 유치 등의 수출지원 전략사업을 추진하며 NEC, 도시바, 파나소닉 등 일본의 대형 글로벌 기업의 참여를 적극 전개해 왔다.

김재한 일본지역본부장은 "꾸준한 노력 결과, 수출상담회가 글로벌 기업의 대 한국 조달을 위한 유용한 사업 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일본 글로벌 기업 참여 사업을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