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멋진 ‘혁신도시’ 이름 공모

광주=박진수 기자 2007.08.3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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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전남도가 오는 2012년 완공예정으로 나주시 금천.산포면 일원에 공동으로 건설하고 있는 ‘공동혁신도시’에 대한 명칭을 공모한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공동혁신도시에 대한 이미지 제고와 함께 대외적인 지명도를 높이고 이를 브랜드화 하여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친근감 있고 부르기 쉬운 혁신도시 이름을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혁신도시 명칭은 광주.전남 공동발전과 상생을 나타내는 상징성, 나주의 지리적 특성과 역사성, 대중성, 국제성 및 이전기관의 특징 등이 적절하고 복합적으로 함축된 명칭이어야 한다.

응모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이다.



응모자격은 제한 없이 누구나 가능(단체 또는 법인명의 가능)하며, 응모방법은 광주시(www.gwangju.go.kr)와 전남도(www.jeonnam.go.kr)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접수나 이메일, 팩스,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접수문의는 광주광역시 공동혁신도시건설지원단(062-613-2731), 전라남도 혁신도시건설지원단 (061-286-8812)으로 하면 된다.

심사는 혁신도시 명칭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총 26편을 선정하여 장려상 및 행운상 등 23편을 확정하고, 우수작 이상 3편에 대해서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관리위원회에 상정하여 11월중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최우수작(1명)에게는 상장과 농산물상품권(200만원)을 우수작(2명)은 상장 및 농산물상품권(10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 장려상(3명)은 상장 및 농산물상품권(60만원), 행운상(20명) 농산물상품권(20만원)이 주어진다.



최종 결정될 최우수작의 명칭은 공동혁신도시의 공식 명칭으로 사용하게 된다.

한편 현재 혁신도시는 부산, 대구 등 10개의 지역에서 건설 중에 있으며, 대구(팔공 이노밸리), 경북(드림밸리), 강원(비타민도시), 울산(우정도시) 등 4개 지역에서 혁신도시 명칭을 선정하여 사용 중에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아름다운 한글 이름이면 더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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