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도 사이드카 발동..올들어 3번째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07.08.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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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매수사이드카는 3년만에 처음…변동성 확대

코스닥시장에 이어 코스피 선물시장에서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올해 들어 세번째이며 매수호가가 정지되는 사이드카는 올해 들어 처음이다.

증권선물거래소는 30일 오전 10시14분 선물가격 상승으로 5분간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정지시켰다고 밝혔다.



매수호가가 정지된 적은 지난 2004년 5월19일이후 3년만에 처음이다. 지난 16일과 1일에 있었던 사이드카는 지수가 급락해 매도호가 효력을 정지시키는 매도 사이드카였다.

사이드카는 지난 16일이후 이틀만에 다시 발동되면서 변동성 확대 국면을 여실히 보여줬다.



이날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지난주말보다 10.75포인트 오른 218.25를 기록중이다.

이에 앞서 오전 9시18분에는 코스닥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선물시장 역시 매수사이드카로 올해 들어 두번째다.

한편 선물시장에서 사이드카는 선물가격이 전날 종가 대비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될 때 발동하며, 1일 1회에 한해 발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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