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회사측에 따르면 피에스케이가 약 178억원을 투입해 최근 가동하기 시작한 동탄 신공장은 연건평 1만1570㎡ 규모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생산공장과 연구소로 구성돼 있다.
특히 드라이크리닝 시스템은 도전체막 증착 전 자연산화막을 제거하는 장비로 65나노 이하 고성능 반도체에 필수적이다. 회사측은 올 하반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피에스케이 박경수 사장은 "우수인재 확보와 매출증가 대비를 위해 수도권에 새로운 공장을 설립, 본사를 이전하게 됐다"면서 "지속적인 성장 역량 강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피에스케이는 내년 일본 업체와 공동으로 새로운 반도체 장비 분야에 진출을 준비중이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이희권 피에스케이 전무는 "일본의 건식 장비 업체인 ICF와 공동으로 새로운 장비 개발을 위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에스케이는 반도체 전공정 필수 장비인 감광액 제거기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전세계 시장의 28%를 점유한 애셔 분야 글로벌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