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경기도, 팔당상수원 수질개선 MOU

머니투데이 홍기삼 기자 2007.06.0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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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연간 10억원 들여 경안천과 금학천 생태습지 조성

신세계 (154,900원 ▼1,300 -0.83%)와 경기도가 환경의 달인 6월을 맞아 팔당 상수원의 수질개선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신세계 구학서부회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7일 오전 경기도청 국제교류관에서 수도권 2300만 주민의 식수원인 팔당호의 수질개선과 보호에 신세계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신세계는 양해각서 체결이후 연간 10억원을 들여 광주시 경안천과 용인시 금학천에 생태습지를 조성하는 등 수질개선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경안천 하류 정지리 생태공원에는 수질정화능력이 뛰어난 연꽃, 창포 등을 심는 등 하천관리를 주도적으로 해 나갈 예정이다.

민간기업이 하천에 대한 단순 청소를 넘어 유지관리책임까지 지겠다고 표방한 건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물과 공기가 가장 흔하면서도 정작 환경운동에서는 소외된 분야”라며 “고객과 밀접히 대면하고 있는 유통기업으로서 팔당 수질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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