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나인은 중국 광동거성영업유한공사와 드라마 '띠아오만공주 2'의 한국 및 일본 내 저작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소속배우 채림의 출연과 연계해 국내외 판권을 확보한 것.
'띠아오만 공주'(엽기공주)의 1편은 장나라가 주연을 맡아 중국 전역에서 인기를 얻었으며, 속편은 올리브나인 소속 채림이 주연을 맡아 총 30부작으로 제작된다. 내용은 수나라 공주와 수나라를 멸망으로 몰고간 당나라 왕자의 사랑 이야기다.
고 대표는 "'띠아오만공주 2'는 한일 양국의 지상파, CATV, 위성TV, 인터넷 등 채널에 배급하고 최대주주인 KT의 IPTV 등 뉴미디어 채널에 배급할 예정"이라며 "벌써부터 한국과 일본의 주요 방송사로부터 문의가 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띠아오만 공주2'는 오는 30일부터 6월5일까지 중국 내 5개 도시에서 제작발표회를 순회 개최하며, 내년 5월 중국 전역에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