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조직개편 단행..최범수씨 영입

머니투데이 진상현 기자 2007.05.2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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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사장 2상무 11개팀으로 조직개편

신한금융지주가 부사장직을 4개에서 3개로 줄이고 상무직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신한지주는 외부환경 변화와 비은행 부분의 비중 확대로 보다 효율적 조직체계 운영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직개편에 따라 신한지주는 3부사장, 2상무, 11개팀으로 운영된다. 기존 4명이던 부사장을 3명으로 줄이는 대신 상무직 2자리가 새롭게 생겼다.



3명의 부사장들 가운데 기존 이재우 부사장이 경영관리부문, 윤재운 부사장이 시너지부문을 맡고 새로 선임된 최범수 부사장이 전략부분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또 시너지 및 재무 부문은 계약직 상무를 둬 실행력과 전문성을 강화키로 했다고 지주측은 밝혔다.

팀은 기존의 12개팀을 10개팀으로 개편하고 두 카드 자회사 통합관련업무를 담당하는 카드사업지원팀의 신설로 11개팀으로 운영된다.



조직개편에 따라 경영관리부문 부사장이 경영관리팀, 업무지원팀, 카드사업지원팀을, 시너지부문 부사장이 시너지추진팀(통합구매팀 통합), IT기획팀, 감사팀, 리스크관리팀을 , 전략부문 부사장이 재무팀, IR팀, 전략기획팀(미래경영팀 통합), 홍보팀을 관장하게 된다. 개편에 따른 구체적 임원 업무 분장,상무 및 팀장급에 대한 인사는 오는 31일 실시된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인사 및 조직개편에 대해, "자본시장 통합법 실시, 비은행부문의 중요성 증대 등에 따른 전략기능 강화와 내외부인재 등용 기회 확대, 비은행출신 인력 활용 확대로 그룹의 시장선도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지주는 이날 정기이사회를 열어 최범수 한국개인신용정보 부사장(52)을 신임 부사장으로 공식 선임했다.


최 부사장은 미국예일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 ,국민은행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지냈다. <머니투데이 5월25일 오전 8시4분 기사, 신한지주 폐쇄적 지배구조 달라질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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