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대표 유상호)은 8일 물과 관련된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월드와이드 워터섹터 펀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 전 세계의 상하수도 담당업체와 △ 물자원을 개발하는 인프라업체 △ '먹는 샘물'을 생산하는 소비재업체를 투자 대상으로 한다. 펀드 운용은 한국운용이 맡는다.
이 펀드는 시뮬레이션 결과, 지난해 말 기준으로 과거 3년간 140.75% (연율기준 34.1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 MSCI World 대비 94.65% (연율기준 20.62%)의 초과수익을 냈다.
윤 부장은 "외국운용사의 운용 방침과 포트폴리오를 단순복제하는 미러(Mirror)펀드와는 다르다"며 "투자대상 리서치 및 투자결정을 한국운용이 직접하며 한국증권 홍콩법인이 중국기업의 리서치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자금의 70~100%는 펀드내에서 환헤지가 이뤄진다. 펀드 보수는 연 2.774% 수준이다. 선취형은 선취수수료 1%, 운용보수 연 1.874%를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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