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휘닉스컴, 유동선 개선+실적 기대감 '급등'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07.03.2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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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닉스컴 (3,925원 ▼30 -0.76%)이 유동성 개선과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급등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휘닉스컴은 전날 대비 1500원(8.40%)오른 1만9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영증권은 이날 휘닉스컴에 대해 액면분할로 유동성이 개선되고 실적개선이 가시화돼, 향후 주가흐름이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광고경기는 부진한 가운데 1,2월 방송광고 취급고가 전년동기 대비 10% 증가하는 등 영업 호조를 보였고, 한국인삼공사와 국순당, SK 등 신규 광고주 영입도 2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영증권은 휘닉스컴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31.7%, 112.% 증가한 2200억원과 53억원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그동안 실제 유통가능 물량은 20% 이하여서 유동성 부족이 주가 상승의 걸림돌이었다"며 "그러나 최근 액면분할을 결정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휘닉스컴은 지난달 28일 주주총회에서 5000원에서 1000원으로 액면분할을 결의, 발행주식총수가 237만5000주에서 1187만5000주로 늘어나게 된다. 거래정지기간은 30일부터 4월8일이며, 새 주권은 4월9일 상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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