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K코리아, 대만돌풍..목표가 9600원-현대證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2007.03.2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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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0일 YNK코리아 (6,630원 ▼80 -1.19%)가 온라인게임 '로한'이 대만에서 흥행돌풍을 예고하고 있다며 목표주가 9600원을 제시했다. 19일 YNK코리아의 종가는 5140원이었다.

황승택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YNK코리아의 온라인게임 로한은 지난 9일 상용화를 시작한 이후 55시간만에 18억원의 매출을 돌파했고, 상용화 패키지도 50만장 이상 팔렸다"며 "1개월 매출이 3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이어 "한국 및 대만에서 로한이 성공적인 상용화를 기록함에 따라서, 준비하고 있는 중국서비스에 대한 기대감 역시 증가하고 있다"며 "과거 웹젠과 한빛소프트가 흥행이 검증되지 않은 서비스 예정 신규게임에 대해 3000만달러 이상으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음을 감안 한다면, 이미 국내와 대만에서 흥행을 검증 받은 로한의 경우 매우 높은 가격에 판매될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대증권은 로한이 국내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계속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황 애널리스트는 "국내 로한은 2006년 2분기 매출 50억원을 기록한 이후 소폭 감소하는 추세를 기록하고 있으나, 여전히 PC방 점유율 15위권 내외를 점유하고 있어 향후 매출은 분기별 30~40억원 수준에서 유지되며 국내 수익기반 역할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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