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中振公·㈜세메스, 협력업체 맞춤지원

삼성전자의 반도체 및 LCD 장비 계열사인 ㈜세메스는 충청남도 및 중소기업진흥공단과 부품협력 업체 경쟁력 향상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동반성장의 틀을 마련해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세메스와 15개 협력업체들은 생산물량과 기술력 향상 우선지원, 무결함 품질제고, 글로벌 경쟁력확보 등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충청남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기술·경영전문가의 종합 진단을 통해 부품중소기업이 당면한 경영기술상의 애로에 대한 문제해결 방안을 마련,시행할 예정이다.

충청남도, 중소기업진흥공단, 세메스㈜는 사업 2차 년도에는 협력 중소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허범도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통한 경제적 파급 효과 외에 우리나라 전체고용의 88%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비중을 감안할 때 일자리 부족문제 해결과 대-중소기업간 격차 축소를 통한 사회양극화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