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방어대회 대상 'rootShell팀'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2006.06.1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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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는 지난달 30일 치러진 제3회 해킹방어대회에서 수상자들을 선정, 13일 발표했다.

영예의 대상은 어울림정보기술과 엔씨소프트의 보안전문가로 구성된 rootShell팀(문인택, 박규태)이 수상했다.

대학정보보호 동아리 특별상은 순천향대 보안동아리 '시큐리티퍼스트 팀(최상명, 하동주, 홍영우)'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킹 컨퍼런스인 '데프콘(DEFCON)'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외에 'CAT-시큐리티', '리버스랩' 등 금상 2팀, '5존', '5.18' 등 은상 2팀, '시가'
, 'X-ASAM', '펩시' 등 특별상 3팀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정보보호 주간 선포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모두 98팀 223명이 참가해 온라인으로 예선을 치렀으며, 이 중 16개 팀이 결선에 진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정통부 관계자는 "고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다양한 계층에서 참가한 이번 대회가 우수인재의 양성과 기업의 보안관리자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하며, "향후 해킹방어대회를 한국의 정보보호에 향상에 이바지하는 행사로 더욱더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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