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이스샵, 해외 투자 유치 성공

머니투데이 최정호 기자 2005.10.0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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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페이스샵이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Affinity Equity Partners Ltd.)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더페이스샵은 7일 세계적 투자회사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Affinity Equity Partners Ltd.)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투자금액과 지분참여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정운호 사장을 포함한 회사 경영진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는 이사회를 통해 현 경영진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페이스샵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또 자체 연구소를 세워 연구개발비 투자도 늘릴 예정이다.

정운호 더페이스샵 사장은 "세계적인 투자회사와 우호적인 파트너쉽을 계기로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며 "다양한 제품 개발과 해외 투자 규모를 대폭 늘려 5년내 1조원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더페이스샵은 향후 일본과 중국, 유럽, 중동까지 진출, 해외 매출 비중을 90%까지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는 지난해 3월 설립된 회사로 서울과 홍콩, 싱가폴, 시드니에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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