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2024 콘텐츠 라인업 공개..도약 이뤄낼까

머니투데이 이덕행 기자 ize 기자 2024.04.1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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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쿠팡플레이/사진=쿠팡플레이


쿠팡플레이가 2024년 선보일 오리지널 및 스포츠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특히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장르의 오리지널 작품이 시청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쥐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쿠팡플레이는 지난해 '소년시대'의 대성공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현재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 중인 '하이드' 역시 이보영의 강렬한 카리스마와 절제된 감정 연기에 힘입어 시청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세계적인 거장 박찬욱 감독이 제작, 각본, 연출에 참여한 시리즈물 '동조자' 역시 15일 첫 공개됐다.



/사진=쿠팡플레이/사진=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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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공개될 라인업도 풍성하다. 이세영, 사카구치 켄타로의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뜨거운 호응을 얻은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한국과 일본을 넘나드는 애절하고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배두나, 류승범이 특수 능력으로 범죄자에 맞서는 '가족계획' 역시 올해 중 공개될 예정이다.



신현빈·문상민 주연의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연하 재벌 남친과 극 현실주의 신데렐라의 클리셰 파괴 로맨틱 코미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능 쪽에서는 언제나 굳건히 지켜주는 'SNL 코리아' 시즌 5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또 신선한 발상으로 화제를 모은 '대학전쟁'의 새로운 시즌도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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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중계 역시 화려하다. 자체 콘텐츠 쿠플픽을 앞세운 K리그 중계를 비롯해 2024 FIA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F1), 분데스리가, 2024 AFC U23 아시안컵, 2025 FIBA 남자농구 아시아컵 예선 등 다양한 스포츠 중계가 예정되어 있다.

단순 중계를 넘어 국내 스포츠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준비 중이다. 쿠팡플레이는 지난 3월 17일부터 일주일간 대한민국 사상 최초의 MLB 정규 리그 개막전을 선보이며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올여름에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기획 중이다. 올해 첫 초청팀으로 김민재가 지난여름 합류한 바이에른 뮌헨을 확정하고, 추가 초청팀의 발표를 앞두고 있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쿠팡플레이/사진=쿠팡플레이
쿠팡은 와우멤버십에 가입하는 신규 회원의 요금을 기존 4990원에서 7890원으로 58.1%로 올렸다. 2021년 말 멤버십 요급을 인상한 지 약 2년 4개월 만이다. 기존 회원들은 오는 8월부터 새 요금이 적용된다.

기습적인 요금 인상을 두고 이용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비쳤다. 이에 쿠팡플레이는 성난 민심을 달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예고했다. 와우 멤버십 혜택 중 하나인 쿠팡플레이의 라인업을 공개한 것도 이 같은 전략의 연장선상으로 풀이된다.

쿠팡플레이 관계자는 “새로운 시도와 끊임없는 고민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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