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 "유럽최대 임상미생물학회서 M10 경쟁력 뽐낸다"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4.04.2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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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디바이오센서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임상미생물학회 'ECCMID 2024'에 참가한다. 올해 ECCM10 2024에 참가한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전시 부스 모습. /사진제공=에스디바이오센서에스디바이오센서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임상미생물학회 'ECCMID 2024'에 참가한다. 올해 ECCM10 2024에 참가한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전시 부스 모습. /사진제공=에스디바이오센서


에스디바이오센서 (10,680원 ▲140 +1.33%)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임상미생물학회 'ECCMID 2024'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34회를 맞는 ECCMID 2024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Fira Gran Via센터'에서 4일간 진행된다. 올해는 제약·바이오 기업 208개에서 업계 전문가 1만6400여명이 참가한다. 주요 기업이 임상 미생물학 및 전염병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주요 제품을 전시하며 참가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학회 첫날 2개의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첫 번째 심포지엄은 '코로나19 팬더믹 이후 호흡기 신드로믹 검사의 진화: 현장분자진단의 중요성'(Evolution of respiratory syndromic testing post-COVID-19 pandemic: The significance of point-of-care molecular testing)을 주제로 1시간 동안 진행한다. 이 심포지엄에선 인플루엔자, RSV, SARS-CoV-2와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를 현장분자진단으로 어떻게 구별하고 진단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하고, 주력 진단 제품인 스탠다드엠텐(STANDARD M10)을 통한 현장분자진단 접근 방식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 심포지엄 주제는 '현장분자진단을 이용한 모기 매개 감염의 분산적 감시 모델 제안' (Proposing a Decentralized Surveillance Model for Mosquito-Borne Diseases Using Point-of-Care Molecular Diagnostics)이다.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이 심포지엄에선 모기 매개 질병의 발생을 예방하고 대비하기 위한 혁신적인 진단법을 소개하고 스탠다드엠텐을 이용한 모기 매개 감염의 초기 진단과 질병의 분산적 감시 모델에 대해 발표한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이번 행사 부스에서 주요 브랜드인 스탠다드엠(STANDARD M)과 스탠다드에프(STANDARD F), 스탠다드큐(STANDARD Q)를 개별 전시하며 적극적으로 제품 알리기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에스디바이오센서의 매개 감염 진단 제품의 유용성을 발표하는 국제기구(PATH) 연자의 강연 영상과 함께 활동성 결핵부터 잠복 결핵, 다제내성 결핵까지 모두 진단할 수 있는 결핵 토탈 진단플랫폼 영상을 송출해 부스 관람객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스탠다드엠텐은 1시간 안에 검사 결과 확인이 가능하고 최대 12가지의 타깃을 동시 검출할 수 있는 현장분자진단 플랫폼이다. MDR-TB(결핵균 약제내성 검사)와 MTB/NTM(결핵 검사), Arbovirus Panel(아르보 바이러스 검사), DENV 1-4(뎅기열 검사), HPV(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 C.difficile(대장 검사), Flu/RSV/SARS-CoV-2(독감/코로나19 동시진단), SARS-CoV-2(코로나19 검사) 카트리지가 CE승인을 획득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올해는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유럽 법인이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행사가 열려 더 의미가 크다"며 "특히 학회 첫날 진행하는 2개의 심포지엄에선 현장분자진단이라는 대주제 아래 에스디바이오센서의 현장분자진단 플랫폼 스탠다드엠텐의 유용성을 엿볼 수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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