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피, 2024 대한민국 혁신대상 2년 연속 수상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2024.04.2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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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그래피(대표 심운섭)가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2024 대한민국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3D 프린터 및 신소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그래피 조태연 전무이사(오른쪽)가 '2024 대한민국 혁신대상' 수상 후 머니투데이 송기용 전무(왼쪽)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그래피 조태연 전무이사(오른쪽)가 '2024 대한민국 혁신대상' 수상 후 머니투데이 송기용 전무(왼쪽)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경제침체를 타개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과 범국민적 동참이 요구되는 현 시점에 발맞춰, 꾸준한 기술·경영·제품 등 혁신기업의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코자 제정됐다.



그래피는 3D 광경화성 프린팅 소재 전문기업으로, 치과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3D프린팅으로 형상기억 투명교정장치 '쉐입 메모리 얼라이너(Shape Memory Aligner, SMA)'를 제작할 수 있는 광경화수지를 개발한 바 있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교정재료, C&B 재료, 덴처 재료 및 모델 재료 등 현용의 광경화성 UV 3D 프린팅 재료를 선보여 고객의 획기적인 반응과 매출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해당 소재(Tera Harz Clear)는 전세계 교정계 석학들로부터 교정역사에 한 획을 그을 신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 기술에 대해서는 특허등록, 유럽CE 및 미국 FDA 510K 인증을 마친 상태이고, 한국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신기술제품, 세계일류상품인증을 획득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시리즈 C라운드에서 투자전 기업가치를 800억으로 평가를 받았고, 약 150여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전 세계 2,000명 이상의 치과의사를 국내 행사에 유치할 수 있었다. 또한 관련 산업의 해외 유수기업인들과 의사 및 석학들이 그래피 서울 본사를 방문하여 유료교육에 참여하고 있으며, 의료사업 성장에 기여하며 K메디컬과 K콘텐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글로벌 역량과 경험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며 꾸준히 고용을 늘리고 있다.



그래피는 전세계 90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독일, 프랑스, 그리스, 이탈리아 등의 유럽 25개국이 주요 수출국으로 50% 이상의 매출 비중을 이루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북미시장뿐만 아니라 중동시장 및 중남미시장에도 수주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무총리상과 장관상, 삼백만불 수출의 탑(한국무역협회 & 산업통상자원부), 하이서울 수출우수기업 서울시장상(서울산업진흥원 & 서울시) 등 정부 기관 및 지자체로부터 표창을 받으며 수출의 확대 및 질적 고도화, 해외시장 개척, 산업기술 개발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기도 했다. 올해의 주목할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장영실상은 한국에서 과학기술 부분 최고 권위 있는 상이라고 알려져 있다.

올해는 오는 5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교정 축제 AAO(American Association of Orthodontists)를 필두로 각종 전시회에 참여하여 독보적인 기술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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