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hy 논산 신공장에 스마트팩토리 구축

머니투데이 성시호 기자 2024.04.2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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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논산 신공장 조감도./사진제공=CJ올리브네트웍스hy 논산 신공장 조감도./사진제공=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오는 8월 정식가동을 앞둔 hy(옛 한국아쿠르트)의 충남 논산 신공장을 스마트팩토리로 구축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앞서 hy 천안·평택·논산 공장에 구현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의 장점이 hy 논산 신공장에 집약됐다고 설명했다. 신공장에선 과거 수기로 작성하던 공정일지가 전산화되고, IoT(사물인터넷) 기반 실시간 온도감지 시스템이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호상(떠먹는) 요구르트 생산 시스템도 원료 투입 절차가 개선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2021년 hy 천안·논산·평택 공장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팩토리원'의 MES(제조실행시스템)와 '팩토리원HACCP'을 통합 구축해 공정자동화와 스마트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GMP(건강기능식품우수제조기준)를 동시에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AI(인공지능) 기반 예지보전 솔루션을 제공, 설비에 발생할 수 있는 결함을 자동으로 진단해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했다고도 덧붙였다.

송원철 CJ올리브네트웍스 스마트제조물류담당은 "4년 동안 hy의 사업에 최적화된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시스템 고도화는 물론 관련 R&D(연구개발) 등을 통해 파트너사로서 적극 지원했다"며 "논산 신공장을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팩토리로 완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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