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경만 KT&G 사장이 지난 17일 직원들과 '캐주얼 미팅'을 가졌다. 사진은 방 사장(왼쪽 세 번째)과 직원들이 다과를 즐기며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사진=KT&G
방 사장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KT&G 서울사옥 20층 라운지에서 다양한 직무와 직급의 직원 20여명과 만났다. 행사는 형식적인 식순이나 사회자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방 사장과 직원들은 스탠딩 테이블에서 음료와 다과를 즐기며 격식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방 사장은 1998년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27년 만에 대표까지 맡게된 성장 스토리를 직원들과 공유하고 회사 선배로서 업무 경험과 노하우 등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회사의 중장기 비전과 성장 전략에 대해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취미와 관심사 등 업무 외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
KT&G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구성원들과 기존의 틀을 벗어나 자유롭게 소통하고 회사의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하는 경영진의 의지를 반영해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간 양방향 소통 문화를 확산해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