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인도 초코파이·빼빼로 공장 증설…실적성장 가속화-현대차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2024.04.1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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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광고모델 뉴진스/사진제공=롯데웰푸드빼빼로 광고모델 뉴진스/사진제공=롯데웰푸드


현대차증권은 롯데웰푸드 (140,700원 ▲4,200 +3.08%)가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실적을 낼 것으로 12일 분석했다. 유지 사업부의 흑자 전환과 글로벌 매출 증가가 영업이익 성장을 견인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롯데웰푸드의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8% 증가한 9770억원, 영업이익은 80.6% 성장한 336억원이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국내 사업은 영업이익이 68.7%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지난해 적자의 원인이었던 유지 부문이 정상화되며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고, 식자재 부문도 거래처 합리화·판관비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글로벌 사업의 영업이익은 61% 성장할 것"이라며 "지난해 10월 인도 초코파이 3라인(약 520억 규모)이 가동 시작됨에 따라 당 분기부터 온전히 매출로 반영될 것이고, 2025년 빼빼로 라인이 증설될 예정으로 실적 상승에 가속을 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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