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고동진 당선인. 2024.3.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지난 10일 치러진 총선에서 기업인 출신 후보 가운데 고동진·안철수·이언주·최은석(가나다 순) 등이 당선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르노삼성자동차 법무팀장, 에쓰오일 상무 등을 거친 이언주 민주당 후보는 경기 용인시 정에서 51.06%의 지지를 얻어 HD현대로보틱스 대표 출신의 강철호 국민의힘 후보(46.88%)를 꺾었다.
공영운 민주당 후보(득표율 39.73%)는 경기 화성시 을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42.41%)에 밀려 낙선했다. 현대자동차 사장 출신인 공 후보는 민주당 영입 인재로 전략 공천을 받은 바 있다. 공 후보와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삼성전자 연구원 출신의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는 득표율 17.85%을 기록해 3위에 머물렀다.
삼성전자 임원 출신의 양향자 개혁신당 후보는 경기 용인시 갑에서 3.21% 지지를 받아 낙선했다. 한무경 국민의힘 후보는 경기 평택시 갑에서 득표율 42.58%를 기록해 홍기원 민주당 후보(57.41%)에 밀렸다. 한 후보는 자동차 부품회사 효림그룹 회장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