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로그, NIA에 CDC 솔루션 '엑스로그' 공급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4.03.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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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데이터 복제 및 이관 전문기업 엑스로그(대표 장석주)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공공 마이데이터유통체계 구축사업'의 CDC(변경 데이터 캡처) 사업자로 선정돼 실시간 데이터 복제 솔루션 '엑스로그 포 CDC'(X-LOG for CDC)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공 마이데이터유통체계 구축사업'은 공공 마이데이터의 연계·서비스를 확대하고 정보 주체의 권리 행사를 위한 통제권 강화 및 인증체계 고도화를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활성화 및 신뢰할 수 있는 공공 마이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골자로 한다.



엑스로그는 해당 사업의 BMT(벤치마킹 테스트)를 주관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성능 평가를 통해 △이기종 DB(데이터베이스) 및 시스템 로그 데이터 추출 및 적재 기능 △대상 시스템 DB 선택적 복제 기능 △복제 데이터에 대한 정합성 검증 및 보정 기능 △복제 진행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 등의 부분에서 경쟁사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하면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NIA에 공급하는 '엑스로그 포 CDC'는 DB의 변경된 트랜잭션을 추출해 복제하는 실시간 DB 복제 솔루션이다. 티베로·오라클 등 국내외 DBMS(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와 빅데이터 및 포스트그레SQL(PostgreSQL)·마리아(Maria) 등 오픈 DBMS와 연동 가능하다. 특히 클라우드상에서 이기종 데이터를 동기화하고 이관하는 성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업체 관계자는 말했다.



업체에 따르면 '엑스로그 포 CDC'는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요구되는 온라인 통계 분석 관리 분야의 행정 정보 연계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장석주 엑스로그 대표는 "개인이 정보의 주체로서 기업이나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실질적으로 관리·통제하고 활용하는 마이데이터 시대가 도래했다"며 "엑스로그의 노하우로 마이데이터 시스템을 마련하고 데이터 시대를 리딩하는 기업임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엑스로그는 국방부, 대법원,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한국도로공사, 현대자동차그룹, 삼성그룹, 보험개발원, 롯데멤버스 등에 데이터 동기화 및 이관 솔루션을 공급 중이다.
(사진 왼쪽부터)엑스로그 및 NIA 로고/사진제공=엑스로그(사진 왼쪽부터)엑스로그 및 NIA 로고/사진제공=엑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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